그라나다 CF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자치주 그라나다에 위치한 프로 축구 클럽이다. 1931년에 창단되었으며, 홈 구장은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이다. 클럽 색상은 빨간색과 흰색이다.
그라나다 CF는 스페인 축구 리그 시스템에서 여러 차례 승강을 경험했다. 라리가(1부 리그)에서 여러 시즌을 보냈으며, 세군다 디비시온(2부 리그)과 세군다 B(3부 리그)에서도 경쟁했다.
클럽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는 2019-20 시즌 라리가에서 7위를 기록하여 처음으로 UEFA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것이다.
그라나다 CF의 라이벌로는 같은 안달루시아 지역의 클럽들인 세비야 FC, 레알 베티스, 말라가 CF 등이 있다.
클럽의 마스코트는 '그라나디야'라는 이름의 사자이며, 팬들은 종종 '나사리'(Nazaríes)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이는 그라나다를 통치했던 나스르 왕조에서 유래했다.